일본 휘젓고 다니기 - 카마쿠라에 가다 | 2006/11/05 00:42

3일 연휴를 맞아 카마쿠라와 에노시마에 다녀왔당
이래저래 편집하다보니 사진이 많아져서 오늘은 일단 카마쿠라만~(스크롤의 압박이 쪼금 있을지도..)

신주쿠에서 오다큐센을 타고 후지와라까지 가서 미니전차 에노덴을 타야 카마쿠라에 갈수있다.
대략 1시간반정도 걸리는데 에노덴은 저렇게 정말 도로위를 자동차와 함께 다닌다 오~ 놀라워라~


카마쿠라에 도착하자마자 역앞에서 발견한 긴꼬리 고냥이 인형~ ㅎㅎ

카마쿠라 쯔루가오카하치만구 들어가는 입구는 쭈욱~ 상점가다.
관광지는 다 그렇듯 장삿속이랄까
근데 저 키키 고냥이 앞에서 나도 그 장삿속에 넘어갔다 홀랑~=ㅅ=)
그래도 안샀으면 잠을 못잤을거니까 잘했다 승자~ - _-);;;;

카마쿠라에는 절이 정말 많다
하지만 대부분 동절기에는 오후4시면 폐장하는데다
절이라는게 분위기가 다 비슷비슷하기때문에
우리는 젤 크고 유명하다는 쯔루가오까하찌만구(鶴岡八幡宮)와
대나무정원이 있는 호코쿠지(報国寺)만 가보기로 했다



우리가 파파라치 마냥 계속 사진을 찍어대니,
자기 딸한테 포즈까지 취해주라고 하던 한 아주머니덕에 같이 사진도 찍었다 캬캬
(하긴 자기 딸이 이뻐서 사진 찍는다는데 싫어할 엄마가 어디있을까 *o*)/)
그 많은 아이들중에서도 기모노가 참 잘어울렸던 꼬마였다.

쯔루가오까하치만구에서 호코쿠지까지 또 걸었다 ㅡㅡ;;;
이번엔 꼭 차비가 아까워서는 아니었다
휴일이라 차도 사람도 많아서 버스가 움직이질 않고 있었으니
게다가 이제 파워워킹에 익숙한 우리는 걷는게 더 빠르다
(경보대회라도 나가야할까 =ㅅ=))

뭔가 정할땐 항상 단순하게 생각하자~
많은 절 중에 호코쿠지를 선택한건 오로지 이 대나무정원때문이다. ㅋㅋㅋ

난 아직 우리나라 담양은 가본적이 없는데
여길 가보니, 담양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

조언니는 만날 나는 요리조리 웃기게 찍어대면서
정작 본인은 카메라를 들이대면 피해다니기 일쑤다
그래서 늘 이렇게 원거리 파파라치 컷 뿐
가끔 작정하고 내가 조언니 DSLR을 들고 찍어줄때가 있는데
정작 재미난 사진을 찍어도 입수하기가 어렵다 내카메라가 아니니~
조언니 나빠요~ㅜ_ㅜ

그렇게 한나절을 카마쿠라에서 파워워킹을 해가며 보내고,- _-);;;;
드디어 에노시마로~
도착하자마자 저녁부터 먹고 시작한다 ㅋㅋㅋ
맛난 라멘을 먹고 간 에노시마는 내일 마저 올리고

마지막으로 카마쿠라에서 조언니가 찍어준 사진들~

2006/11/05 00:42 2006/11/05 00:42

ここは日本/일본 휘젓기~ | 댓글 (3)

  1. 올리버네 2006/11/05 09:06 # + R
    캬~ 사진 좋다. 내공보다 더 중요한 게 배경이구만!
    포토스케이프로 사진 편집한 건가
   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삽질 실력이 더 늘었는뎅? ㅋㅋ

    라멘 너무 맛있어 보인다 ㅠ.ㅜ
  2. cho언니 2006/11/05 16:41 # + R
    간만에 여행이라 너무 즐거웠는데..
    체력의 한계를 어찌 극복해야 할런지~
    또 근성으로 버텨야 하는건가? -.-;
  3. kinjota 2006/11/05 19:03 # + R
    오~~~ 긴꼬리 고양이 이뿌다~~
    하나 사주라..ㅋㅋ
    삽질능력...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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